GET과 POST의 차이
GET
클라이언트가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가져와 보여줄 때 사용한다. 즉, 어떠한 정보를 가져와서 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메서드(방식)이다.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요청 시, URL 주소에 간단한 쿼리스트링(QueryString)을 포함하여 전송한다. 쿼리스트링은 key와 value의 형태로 요청 파라미터가 여러개일 경우 &를 붙인다.
ex) http://example.com/boardList?name=제목&contents=내용
GET 요청은 데이터를 읽는 용도로만 사용되며 데이터 변형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는다.
즉, 데이터를 조회할 뿐 생성 / 수정 / 삭제하지 않는다.
특징
- URL에 쿼리스트링 (QueryString) 형식으로 변수를 포함하여 요청
- 데이터를 Headers에 포함하여 전송
- URL에 데이터가 노출되어 보안에 취약 - 민감한 데이터를 다룰 경우 사용 금물
- 요청이 브라우저 기록에 남음
- 요청을 북마크 추가 가능
- 요청 시 데이터 길이 제한이 존재
- 불필요한 요청을 제한하기 위해 캐싱이 가능
캐싱 (Caching) : 데이터를 GET 요청으로 가져온 후 데이터를 미리 저장시켜 놓으므로써, 또 다시 같은 요청이 발생할 경우 해당 리소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
POST
클라이언트가 리소스를 생성 또는 수정하기 위해 서버로 보내는 요청 메서드다.
GET 요청과 달리, POST 요청은 Body에 데이터를 넣어서 전송한다다. 이에 따라, POST 요청 메시지에서는 Content-Type이라는 헤더 필드가 필요하며, 전송하는 데이터의 타입을 명시해야 한다. 메세지 길이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Time Out이 존재하여 클라이언트에서 페이지를 요청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POST 요청은 데이터를 Body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URL에 데이터가 노출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또한 개발자 도구, Fiddler 같은 툴로 내용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민감한 데이터의 경우 암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즐겨찾기나 캐싱이 불가능하며 쿼리스트링 데이터 뿐만 아니라 라디오 버튼, 텍스트 박스 등의 객체 값도 전송 가능하다.
특징
- HTTP Body에 데이터를 포함하여 요청
- URL에 데이터가 노출 되지 않음 - 요청 내용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암호화 필요
- 요청이 브라우저 기록에 남지 않음
- 요청을 북마크에 추가할 수 없음
- 요청 시 데이터 길이 제한이 없음
- 요청을 캐싱할 수 없음
멱등성
GET과 POST의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로 멱등성(idempotent)이 있다. 멱등성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수학이나 전산학에서 연산의 한 성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산을 여러 번 적용하더라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성질을 의미한다. - 위키백과
여기서 핵심은 연산을 여러 번 적용하더라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성질이다. 즉, 동일한 연산 (요청)에 대한 결과가 항상 같다는 뜻이다.
HTTP 요청 메서드가 멱등하면 한 번 보내는 것과 연속해서 여러 번 보내는 것이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고, 서버의 상태도 변함이 없다.
GET은 멱등한 메서드이기 때문에, 동일한 요청을 여러 번 전송해도 동일한 응답이 돌아온다. 예를 들어, 지금 보고 있는 이 포스팅의 URL을 새로고침하면 항상 동일한 HTML 파일을 조회하는 요청이 서버로 전달되어 똑같은 글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달리 POST 요청은 멱등하지 않는 메서드이기 때문에, 동일한 요청을 여러 번 전송해도 응답은 매 번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약 이 글에 댓글을 여러 번 달게 된다면 같은 내용일지라도 다른 id를 가진 댓글 여러 개가 서버에 전송되어 저장될 것이다.
따라서 , GET은 데이터 상태를 변경하지 않기 때문에 (ONLY 조회) 멱등한 메서드이고 POST 는 데이터 상태를 변화 (생성 / 수정 / 삭제)시키기 때문에 멱등하지 않는 메서드다.
추가적으로, 리소스에 대한 행위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메서드를 사용해야 API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므로, 생성에는 POST, 수정은 PUT 또는 PATCH, 삭제는 DELETE를 사용도록 하자.
PATCH와 PUT의 차이?
PATCH : 리소스의 일부분만 수정하기 위해 사용
PUT : 리소스의 모든 속성을 수정하기 위해 사용
정리
| GET | POST | |
|---|---|---|
| 사용 용도 | 리소스 요청 | 리소스 생성 |
| HTTP 응답 코드 | 200 - OK | 201 - Created |
| 데이터의 위치 | Headers | Body |
| 리소스 전달 방식 | 쿼리스트링 | HTTP Body |
| URL 예시 | http://example.com/boardList?name=제목&contents=내용 | http://example.com/addBoard |
| URL 데이터 노출 여부 | O | X |
| 캐시 | O | X |
| 브라우저 기록 | O | X |
| 북마크 추가 | O | X |
| 데이터 길이 제한 | O | X |
| 데이터 상태 변경 여부 | X | O |
| idempotent (멱등성) | O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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